일본

오사카 꼼데가르송

에쓰프레쏘 2018. 7. 30. 12:00

더운 여름 오사카 꼼데가르송 레알 방문한 후기 되겠다.

꼼데가르송 매장들이 다 사진을 못 찍게 해서 사진 찍은 거는 신사이바시 매장 뿐이다.

버뜨 내 땀과 발품을 팔아 직접 방문한 레알 팩트 후기.


1. 우메다 한큐 백화점 꼼데가르송(본관 3층) 2번 방문

오픈 10:00


여기가 오사카 시내 꼼데가르송 중 오픈시간이 제일 빠르다.

여기는 같은 달 2번 방문했는데 한번은 10시 오픈시간 조금 지나서 한큐백화점 도착하여

할인쿠폰 받고 올라갔는데도 티셔츠와 후드티 등 제품들이 꽤 있었다.

하지만 가디건은 보이지 않았다.

셔츠는 S사이즈가 하나 남아 있었다. 곧 누가 사가더라. 


아 그리고 여기 중간중간 물건이 들어온다고 들었는데 아침에 들르고 백화점 구경후 1간 뒤, 2시간 뒤 

지나가며 매장을 보았지만 아침에 물건이 나가고 나서 추가로 입고되는 제품은 보지 못했다.

11시 정도가 지나면 인기 티셔츠들이 쭈르르 다 빠지고 12시가 되면 거의 물건이 없다.


두번째는 오후시간에 방문했는데 다른 꼼데에는 없는 디자인의 티셔츠도 여러 종류 있었다.

셔츠와 가디건은 보이지 않았고 후드는 있었다.

첫번째 갔을 때는 오전에 물건들이 후두둑 다 빠지던데 두번째 갔을 때에는 오후에 갔는데도 물건이 있었다. 

(둘 다 토요일이었음)


→여기가 가장 경쟁이 저조하고 한큐 백화점 내 입점해 있어 투어리스트 할인쿠폰(5%) 적용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대신 택스리펀드 시 수수료가 1 쩜 몇프로 떼인다는 것은 알아두자. 




2. 누차야마치 꼼데가르송

오픈 11:00


여기는 우메다에서 꽤 걸어가야한다. 전혀 가깝지 않았다. 15~20분 걸었던 걸로 기억..

우메다 길을 잘 몰라 헤매서 그랬을 수도 있다.

폭염인 일본 거리를 걷다보니 지쳐서 도착했을 때 옷은 꽤 있었지만 구매욕구가 사라져

확인만 하고 바로 나옴 ㅎㅎ


토요일 오후 1~시 사이에 도착했는데 티셔츠 물량도 꽤 있었고 가디건도 보였던 걸로 기억한다.

백화점 내 매장보다 규모도 더 컸다. 플레이말고 다른 라인들도 있어서 그런듯!


여기도 굳이 오픈시간 안 맞춰도 득템할 수있는 가능성이 높다.




3. 난바파크스 꼼데가르송

오픈11:00


라피트 타고 내리면 난바역에서 연결되어 있길래 12시에 난카이 난바역에서 내려서

호기심에 한번 방문해보았다.

12시 넘었을 때였는데 살만한 사이즈도 없고 물건도 별로 없었다.

오사카 매장 중에서 규모도 제일 작았다.

꼼데가르송 매장 바로 옆에 인포메이션이 있는데 거기서 여권보여주면 할인쿠폰을 준다.


오픈 시간 전에 줄 서서 사는 곳이라고 하더니 역시나 1시간 정도 늦은건데 물건이 없다.

여긴 오픈시간 전에 줄 설 꺼 아니면 굳이 찾아가는 것은 비추.

난카이 난바역에서 라피트 탄다면 행운을 바라며 마음을 비우고 가자.




4. 신사이바시 꼼데가르송 2번 방문

오픈 11:00


여기는 토요일 오후에 한번 갔었고 토요일 오전 9시 30분에 가서 줄도 서봤다. 

토요일 오후에 갔을 땐 역시나 플레이 라인 부스는 텅텅텅 비어있다.


담에는 괜히 오기가 생겨서 줄을 서보기로 했다.

숙소와 가까워서 편의점에서 주전부리를 사들고 9시 30분 정도에 도착했는데...웬열...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다...대체 몇 시부터 온거라니 ㅠ

중국인:한국인 6:4 정도?


이렇게 서있다보면 10시 30분 정도에 직원이 나와서 두 줄로 다시 줄을 세운다.

그럼 모두 일어나 착하게 앞으로 전진하여 두 줄로 서서 전투모드 돌입.

그룹을 쪼개서 입장을 시키는데 나는 두번째 그룹으로 들어갔다.

내 옆에 중국여자는 문 열어주니까 뛰었음...진짜 뛰었음...(야 너 왜 그래?)

 들어가보니 이미 매장 내부는 혼돈의 카오스...

중국인들은 옷걸이를 한 10개 정도 손에 들고 있다.

이들이 나중에 몇개 내려놓는거 줏어서 사이즈 맞으면 사면 됨 ㅎㅎㅎ


첫번째 그룹에서 세번째 정도면 살 수있겠는데 그 이후는 솔직히 물건 없을 것 같다.

여긴 셔츠도 가디건도 다 있었다. 하지만 여자 사이즈는 별로 없었고 남자 사이즈는 조금 있었다.

나중에 어떤 중국인이 여자 M사이즈 셔츠 하나 내려놓길래 GET! 

여름 티셔츠는 생각보다 가짓수가 적고 같은 디자인으로 여러 사이즈가 있었다.


여기에서 굳이 아침부터 기다렸던게 넘나 속상하고 한스러웠음 ㅋㅋㅋㅋ

다른데보다 물건 종류는 많은 거 인정...하지만 하지만 아침부터 꼭 가서 기다려서 살만한 것인가는 고민해볼 것...

나는 오전에 덥고 할일도 없어서 그냥 서있긴했는데 여름엔 못할 짓이더라....

거의 오기로 서있었음....

다른 분들도 여기서 시간 낭비하지말고 우메다 한규백화점에 10시에 갔다 누차야마치로  가길 추천.

정말 너무 갖고 싶다면 9시 전에는 와야 첫번째 그룹으로 들어갈 수 있을 것.....굿럭




이상 오사카 꼼데가르송 매장 발품팔아 방문한 후기 끄~~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