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여행준비 3)익스플로러 패스

여행을 떠나기 전 뉴욕에서 할 것들을 찾아보니 박물관, 미술관 등 가봐야할 곳들이 너무 많았다!

하지만 입장료가 거의 20달러 이상이라 개별적으로 티켓을 구입하는 것이 조금 부담이 되었다.

그러던 중 여행다녀 온 사람들 후기를 보니 익스플로러 패스라던지 시티패스라던지를 미리 구입해서 가는 것이 아닌가!

일본에만 간사이쓰루패스 이런게 있는 줄 알았는데 미국에도 있었구나! 와웃!

이런 저런 패스들이 많았지만 나는 익스플로러 패스로 구입했다.

위 사진에 뉴욕시티 익스플로러패스 공홈 링크를 걸어두었다.

네이버 검색 시 다양한 한국 내 판매처들이 있는데 공홈이 설명히 제일 자세해서 공홈에서 읽어보고 사면 도움이 된다.

익스플로러 패스는 5가지 종류가 있다.

3초이스/4초이스/5초이스/7초이스/11초이스

이게 머냐하면 익스프롤러패스가 제공하는 명소들 중 본인이 가고 싶은 곳을 자유롭게 3가지부터 11가지 고를 수 있다.

본인은 시간 관계상 3개만 가능할 것 같으면 3초이스, 뉴욕에 오래 머물에정이고 여러 곳을 둘러보고 싶다면 11초이스를 사면 된다.

물론 초이스가 높을 수록 돈도 올라간다.

공홈에서 사는 것 보다 한국 판매처에서 사는게 조금 더 저렴하여 나는 네이버 검색하여 그 중 최저가 판매처에서 구입했다. 호홋

나는 뉴욕에 9일정도 머무를 예정이었고 미술관이랑 빅버스투어를 해보고 싶어 욕심을 부려 7초이스로 구입했고

가격은 157,685원! 앱으로 살 때 쿠폰같은 게 있어서 적용해서 원단위가 저렇게 떨어지더라. ㅎ

내가 개별적으로 박물관 가서 입장권을 구입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고 미리 구입해놓으니

마음도 든든하였다.

결국 이 익스플로러 패스를 다 쓰고 오긴 했으나 내가 여행 중인 기간에 구겐하임 뮤지엄은 내부 공사중이라

평소 입장료 25달러를 다 받지않아 익스플로러 패스를 쓰지 않았고

휘트니뮤지엄은 금요일 밤에 갔더니 입장료가 10달러라고 했으나 마지막날 저녁 일정이라

아쉽지만 익스플로러패스 마지막 1초이스를 사용했다.

(덕분에 줄은 안섰지만!)

9일 동안 다른 도시 가지 않고 나는 오직 뉴욕에서만 지냈는데도 할 것들이 굉장히 많았다!

평소에 박물관, 미술관을 좋아해서 뉴욕에서 한을 풀었는데 PAY WHAT YOU WISH가 되는 곳들도 있으니(기부금 입장)

나와 일정이 비슷한 여행자라면 굳이 나처럼 7초이스를 사지 않고 5초이스를 산 뒤 유연하게 추가로 티켓을 구입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나는 박물관 외에도 시내를 여유롭게 돌아볼 수 있는 빅버스투어를 해보고 싶어서

익스프롤러패스로 데이투어와 나이트 투어 모두 경험해봤는데

9월의 뉴욕은 생각보다 추워서 나이트 투어때에는 오들오들 떨면서 봤었고

데이투어때에는 날이 괜찮아서 바깥 구경하면서 뉴욕여행 첫 일정으로 지리도 익히고 좋았다.

하지만 빅버스 투어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므로 여유없는 일정이라면 과감히 빼도 좋을 것 같다.

버스가 생각보다 꽤 천천히 달린다. ㅎㅎㅎ

이번 여행갔을 때 익스플로러패스말고도 시티패스도 많이 사용하는 것 같더라.

개인적으로 익스플로러 패스 구입은 만족하며 뉴욕 여행가실 분들에게 추천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