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 대마도 여행 2)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도 면세점이 작지만 있다.
다들 인터넷쇼핑한 것들 찾지 터미널 내에서는 구매를 많이 안하는 거 같았다.
나 역시 인터넷면세점에서 산거를 찾고 배를 타러 갔다.
배타러 가는길에 햇님이 떠오르고 있는데 너무 이뻤다. 붉은 태양!
다들 여기 멈춰서 사진 한 컷트씩 찍으시더라 ㅎ
시모노세키 갈 때 탔던 성희호네! 반갑! :D
부산항 대교 멋지다.
후쿠오카 갈 때 많이들 애용하는 비틀호도 보인다.
니나호는 여기 짜잔~
내부 모습은 이렇다.
좌측, 우측에 있는 좌석은 파란색이고 가운데는 연두색인데 차이점은 없다.
갈 때는 파란쪽에 앉고 올때는 연두색 쪽에 앉았지만 크기는 같았다.
단체 관광객 분들이 많았다.
간간히 혼자나 짝지어 오신 소그룹 여행자분들도 보였다.
성인 남성들은 비좁음을 느낄 수있는(성인 여자인 나도 느꼈잖아 ㅋㅋ) 좌석간격.
그래도 1시간 30분 정도 가니까 참고 갈만했다.
캐리어같은 부피가 큰 짐은 따로 둘 곳이 있으니 바리바리 싸들고 좌석에 안와도 된다.
큰짐은 편안하게 지정장소에 두고 가볍게 타고 가시면 됨.
갈 때는 피곤한데 잠이 잘 안와서 눈감고 쭉 왔는데 그렇게 멀미가 날 정도로 흔들리진 않았다.
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힘들어하며 화장실로 뛰쳐가더라..화장실은 가보지 않아서 상태모름. 가고싶지 않았음. ㅋ
배 안에서 SKT사용자는 배가 출발해서도 LTE사용할 수 있다!
일본 다 도착해서는 안되지만 도착해서는 포켓와이파이가 있으니까~~
티비로 예능 프로그램도 틀어줬지만 눈뜨고 있는것이 괴로워 다들 눈 감고 있음. ㅎ
도착하면 재빨리 배를 빠져나와 출입국 심사를 받아야한다. 사람들이 많아서 늦게 나오면 꽤 기다려야한다.
나는 나오자마자 코인락커로 가서 면세품을 집어넣었다.
여기서 나는 멍청하게도 ㅎ 포켓와이파이 빌리면서 받은 와이파이 기계랑 휴대용 배터리 그리고 내 아이폰 케이블만 챙겨넣고
와이파이 기계 충전 케이블은 락커에 넣음- _ -
몇시간 안쓸꺼라 배터리가 닳지 않을줄 알았는데 구글맵 켜놓고있어서 그런지 2시간만에 배터리 동남 ㅋㅋㅋ
여러분 코인락커에 짐 넣기 전에 곰곰히 잘 생각하고 넣읍시다.
큰거는 400엔이고 작은거는 200엔 이었다.
짐을 넣고 미우다 해수욕장으로 향하기 전 히타카쓰 터미널을 찍어봤다. 역광 작렬.
부산항 국제터미널에 비하면 정말 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