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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당일치기 대마도 여행 1)

부산에서 제주도보다 가까운 섬이 바로 대마도인데 여태껏 부산에 살면서도 대마도에는 가본 적이 없다.

면세 쇼핑이나 낚시하러 대마도를 많이 갔는데 요새는 캠핑이나 자전거타러도 많이들 간다고 한다.

대마도에 가볼까해서 배편을 알아보나 생각보다 가격이 비쌌다! 왕복 10만원이 넘었다! -0-

좀 더 돈 보태서 차라리 후쿠오카에 비행기타고 가는게 나은거 같아 가지 않고 있었는데

비수기 평일에는 싼표가 있더라. 

나는 티몬에서 왕복 40,000원 표를 구매했다. 티몬 적립금이 있다면 써서 더 싸게 살 수 있음!

그리하여 12월 마지막 주 2017년 마지막 여행을 대마도로 짧게 다녀오게 되었다.

가기 전에 티몬에서 (티몬 광고 아님 ㅎ 그냥 한곳에서 한번에 해결하는 걸 좋아함) 포켓 와이파이 일일권도 구매했다. 온리 2900원 (와우!)

대마도 가기전에 면세점에서 쇼핑이나 해볼까 했는데

요새 영수증 팟캐스트를 계속 듣다보니 나의 무분별한 소비생활을 반성하게되어 인터넷 면세점에서 소소하게 몇가지만 구매했다.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 주차를 하고 (일일주차 10,000원) 주차장에서 밖으로 안나가고 이어져있어 여객터미널로 들어왔다. 

어딘가 봤을 때 야외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무료라고 했는데 입구도 달랐던거 같고 생각보다 꽤 멀어서 난 그냥 건물이랑 붙어있는 주차장으로 갔다.


나는 니나호로 샀다. 코비나 오션플라워보다 니나호가 제일 싼거 같다. '니나타라 니나호'라며 니나호는 멀미유발자로 유명하다고 한다. 

니나나 코비나 회사는 같은 미래고속이고 오션플라워는 다른 회사. 

8시 출발 배여서 1시간 30분 전인 6시 30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었다! 대박!! 다들 부지런 하시지 ㅠ

나도 니나호 창구에 쪼롬히 줄을 섰다. 공항같이 질서있게 줄서는 분위기는 아니라 어수선했음 ㅎ



기다리면서 그날 출항하는 배편들 사진도 찍어보았다.

내가 탈 배는 첫번째 줄에 있는 8시 대마도행 니나호~

수속은 7시부터였는데 그 전부터 이미 줄 서있었고 수속도 해주었다. 홍홍

마감은 7시 30분이므로 늦지않게 가야함!



전광판에는 수속시간이 7시부터라고 되있자만 창구에는 6:30부터라고 되어있군..흠..

6:30부터가 맞음!



낚시하러 가시는 분들이 많아 아래와 같이 주의사항이 있다.

나는 배멀미를 하는 편이라 멀미를 하지 않는(최대한) 좌석으로 요청드렸고 1층 뒤쪽으로 배정해주셨다~

빨리 가지않으면 좋은 자리 선점은 힘들 꺼 같다.

평일 오전 첫배였는데도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수속을 하면 대마도로 출발하는 표는 보딩패스 형태로 주고

대마도에서 부산으로 돌아오는 배편은 발권이 되지 않은 바우처 형태로 준다.

대마도 여객터미널에서 바우처를 보여주고 보딩패스로 발권을 받으면 된다.

부산여객터미널에서 발권할 때 부두세와 유류할증료 7,300원을 내야 한다.

카드 결제가 되서 나는 카드로 결제했다.

일본에서 돌아올 때는 카드말고 현금으로 해야하는 거 같다. 돌아올 때는 400엔을 냈다.



발권을 하고 예약한 포켓와이파이를 찾기 위해 한 층 내려왔다.



요렇게 물품보관소와 같이 운영 중이었고 여러 회사 포켓와이파이 대여를 해주는 곳이라

본인이 대여한 회사 이름을 잘 기억하고 가야한다.

반납도 이곳에 와서 하면 된다.



여객터미널에 식당이 있어서 아침으로 소고기 국밥이었나 이걸로 먹었다. 가격은 8,000원

빈속에 배 타면 더 멀미한다고 해서 억지로 밀어넣음 ㅋ

집 근처 약국에서 미리 산 멀미약을 먹고 출국장으로 향했다.

귀미테는 몸에 해롭다하여 사지 않았고 액체 멀미약은 독하다고해서

씹어먹는 걸로 샀는데 멀미잘하는 체질인데 니나호 왕복 할 때 멀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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