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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엄마랑 같이 갔던 후쿠오카 3)

하카타에 도착하니 이미 깜깜한 밤이 되어있던..

내렸는데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이 너무 이뻐서 호텔가는 길에 찍음 ㅎ

호텔은 하카타역에서 도보로 5분 내로 잡아서 다행히 금방 호텔에 도착하여 짐을 풀고 밥 먹으러 갈 수 있었다.



파란전등 한국엔 잘 안보이던데 이쁘넹.



하카타역과 연결된 쇼핑몰인지 상가인지 건물이 있는데 거기에 식당들이 많았다.

날씨도 쌀쌀하고 따뜻한 국물이 먹고싶어 검색을 열심히 해보니 후쿠오카 전통음식 중에 곱창전골이 있다고 하여! 일본말론 모츠나베~

하카타역과 가까운 곳을 검색해보니 아래 식당이 나와 찾아갔다.


오오야마 모츠나베: もつ鍋おおやま 博多デイトス店

주소:일본 〒812-0012 Fukuoka-ken, Fukuoka-shi, Hakata-ku, Hakataekichūōgai, 1−1, 博多デイトス


워메..먼 줄이 일케 길데;;

맛없으면 큰일이다..휴

다른 맛집 찾을 힘도 없고 그냥 앉아서 기다리기로 했는데 1시간 가까이 기다림 ㅠㅠ

한국방송에 모츠나베가 나왔던가 하여 한국분들이 많았음.



드디어 착석하고 시켰는데 생각보다 양이 작다는...

건더기 엄청 작아서 아쉽 ㅠ 양이 작으므로 사리 추가해서 먹음 된다~

그리고 일본음식이 생각보다 엄청 짜다;; 이것도 되게 짰다;;

끓으면 끓을수로 점점 짜져서;;; 후딱 먹어야함 ㅎ

근데 춥기도 했고 배도 고팠고 그런지 맛있게 잘 먹었다:)


후쿠오카에 돌아와서는 밤도 늦고 하여 저녁먹고 바로 숙소로 돌아와 하루를 마루리했다.



마지막 날 텐진 지하상가에 내려갔더니 무슨 지하상가가 일케 좋아.

이쁘게도 잘 꾸며놓았다.



엄마와 마지막 날 먹은 스시.



8피스 세트로 시키고 추가로 더 먹기로 ㅎ



고등어였나 고래였나 한번 도전해봤는데 비림..비림..너무 비림..



오 흰살생선 맛났음.



텐진 애플 스토어도 한번 지나가주고 ㅎ



이 기간에 빅뱅이 콘서트를 해서 숙박 예약 잡기 너무 힘들었다...ㅠ

빅뱅 대단해유.



엄마와 후쿠오카 여행시 사용했던 후쿠오카 투어리스트 시티패스!

동전으로 내가 사용할 날짜를 긁어서 쓰면 된다.

성인은 820엔!



일본 스타벅스 가격.

위에가 라뗴 밑에가 아메리카노

우리나라는 4천원 다 넘는데...좋겠다 



후쿠오카 나캇타코토니 가격.

어디서 샀는지 기억이....돈키호테는 아니었던거 같은데 ㅠ

이거라도 먹음 마음이 안정될까 먹었지만..효과는 없는 거 같다.

오사카는 2000엔 대인데 후쿠오카가 쬐끔 비쌈.



후쿠오카 공항에서 비행기 티켓팅하고 공항에서 먹은 식사. ㅎ

유후인 코하루우동에서 먹은 우동과 별반 다를게 없....



공항 면세점에서 사온 오미야게. 개인적으로 좋아라하는 시로이 코이비토♡


저 케이스 재활용도 할 수있고 좋아좋아.



드럭스토어에서 사온 눈약.

눈에 한방울 뿌리면..빙하수에 눈알을 담근거와 같은 청량함을 느낄 수 있다.

이거 중독성이 강해서 점점 강한거로 사게된다 ㅋㅋ




엄마와 처음 단둘이 다녀온 해외여행.


아직 많이 모자란 딸이라는 걸 절실히 느낀 여행이었다. ㅠ

담번에 엄마 그리고 아빠도! 함께 여행갈 수있길.

그땐 정말 열심히 모시고 다니겠습니다. 

(기차를 놓치는 바보짓따위 하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