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칸을 나와서 역까지 태워달라고 하면 역까지 송영서비스를 해준다.
편안하게 유후인 역까지 와서 역 내 코인락커는 자리가 없어 역 앞에 작은 가게에서 짐보관 서비스를 해줘서
무거운 짐을 맡기고 긴린코 호수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코인락커랑 금액 차이는 없었던 걸로 기억.
역에서 긴린코호수까지 꽤 멀어서 2~30분 정도 걸었던 거 같다. 그래도 가는 길에 작은 상점들이 많아 구경하면서 재밌게 걸어갔다.
가을에 단풍이 만연했을 때 오면 정말 이쁠꺼 같다.
잔잔한 호수에 나무가 무성한 숲까지 그림 같이 이쁜 긴린코 호수.
밥 아저씨 그림에 나올법한 풍경.
엄마랑 밥 먹으려고 여기저기 갔는데 사람이 다 많아서 ㅠ
네이버에 후기보고 괜찮겠지 하고 들어간 코하루 우동.
나는 돈까스 덮밥이랑 세트로 시켰는데 맛은 보통이었다.
유후인 맛집이라고 하기는 좀 많이 부족한;;
역으로 다시 올라오는 길에 들렀던 플로랄 빌리지
유럽느낌으로 지은 듯.
엄청 작은 규모인데 상점들 구경하고 사진찍기 좋은 장소.
공예품들을 팔던 가게.
건물도 참 이쁘게 잘 지어 놓았다.
유후인 오면 다들 한번씩 먹어보는 금상고로케.
한번 사먹어 볼만 하다.
줄이 길어보이지만 금방 빠짐.
이번에 유후인 갔을 때 처음 본 가게였는데 정말 맛있었던 푸딩이랑 롤케익!
미르히라는 디저트 가게였다!!
조그만 치즈케익이랑 롤케익 팔길래 올라가는 기차에서 먹으려고 구매.
가격도 100엔대정도로 부담없다.
케익은 따뜻한거 차가운거 두종류로 판다.
따뜻한 건 그 자리에서 먹었는데 와.....진짜 맛남. 내스탈.
크기도 작아서 죄책감없이 먹을 수있음 ㅋ
보송보송 치즈 케익. 푸딩같다.
쪼매난 롤케익. 아 귀여워!!
진짜 한입에 먹을 수있음.이것도 진짜 맛있음!!
유후인에서 또 바보짓을 하였는데.
유후인역에서 미리 표를 발권해놓고
기차시간이 되었는데 것도 모르고 편하게 화장실도 다녀오고 휴게실에서 쉬다보니 기차시간이 지나가버린 것!!!!!!!!!!
- _ ㅠ 혼자 있으면 괜찮은데 엄마 모시고 이런 대실수를 하다니....
바보같이 한국에서 돈 아끼겠다고 왕복표까지 끊어왔는데
표 날리고...
편도로 유후인 노모리 티켓 발권함....후...이런 멍충이..
기다리면서 찍은 유후인 역.
자꾸 눙물이..
엄마 미안 ㅠ
하카타로 가는 유후인 노모리는 어제 탄 기차보다 더 클래식한 디자인!
기차 똑같았음 더 미안할뻔...
기차 안에 승무원 옷 입고 사진도 찍을 수있고 도장도 찍을 수 있는 칸이 있으니 한번 가봐도 좋을 것 같다.
기차 내부. 와웅 이뻐.
유리에도 유후인노모리 고급지게 해놨길래.
폰트 이뿜.
기차놓친 사건으로 거의 2시간은 날려보낸 듯...후...
멘탈을 다잡고 하카타로 올라가야지!!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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