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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소비자

라네즈 워터뱅크 더블 레이어링 오일

작년에 라네즈에서 베스트셀러 워터뱅크에센스에 오일을 더한 제품이 나왔다해서 냉큼 면세로 구입했던 제품.

1년 가까이 쓴 거 같음. (아침에만 사용) 

내 돈 주고 사고 쓴 솔직한 후기 :)



나로 말할꺼 같으면 아침저녁으로 오일을 매일 사용하는 건조한 피부의 소유자.


건조하지만 더운 여름에는 아침부터 오일을 바르고 쿠션이나 비비크림을 사용하면

땀때문에 밀리는 현상때문에 좀더 가벼운 질감의 에센스를 써볼까 하던 중!

워터리한 에센스에 오일을 넣은 제품이 나왔다하여 솔깃하여 구매. 호잇


아무리 여름이라도 유분기 없는 워터리한 제품을 사용하면 땡기는 감이 있었다;;


저녁에는 다른 페이스오일을 듬뿍 바르고 자고 이 제품은 오전에 화장하기 전에만 사용했다.

라네즈의 아이덴티티 칼라 파란색 병.




건조한 피부용이라고 되어 있지만 

나는 겨울에는 이거 바르고 얼굴이 땡겨서

눅스오일 한번 더 발라서 얼굴에 오일 코팅했음 ㅎ


여름에는 에센스로 이거 하나 바르기 적당 :)




용기 입구는 요렇게 생겼다.


사용하기 전에 오일층이랑 워터에센스 층을 섞어야해서 흔들어줘야하 함!

쉐킷쉐킷 흔든 후 요 입구로 통통 쳐야하는데 사용하기 불편했다.

펌핑형이면 더 좋았으련만!!




다 쓴줄 알았는데 뒤집어 놓고 두드리니 나오네? ㅎ


마지막 남은 한톨을 짜내어 보았다. 

찐득한 에센스 질감이랄까?





마침 손도 건조했는데 발라볼까나.

손에 윤기가 좌르르 흐른다. 캬~





작년에 샀는데 유통기한이 넉넉했군.


그래도 화장품은 개봉후 빨리 쓰는게 좋쥬.

이거는 개봉후 12개월. 유통기한 내 사용 성공했네




아모레퍼시픽 제품은 사면 그래도 기본은 한다고 생각한다.

라네즈라는 브랜드에서 잘 나가는 워터뱅크에센스는 써본적이 없지만

건조한 피부를 위해 오일형으로 개발한 것은 칭찬할만 하다.


건조한 피부가 겨울에 쓰기는 적당하지 않고

여름에 쓰기는 괜찮다고 생각한다. 


나름 만족한 제품이나 다시 살 생각은......없음.

나는 그냥 트릴로지 오일을 바르련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