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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배타고 떠나는 일본 여행3)

배를 타고 가는데 파도가 셌는지 배가 흔들리고 있다는 게 자는 동안 느껴졌었다. 

배를 타기전에 터미널 약국에서 배멀미 약을 먹고 타서 다행히 멀미는 하지 않았다.

숙면을 취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배가 도착하기 전엔 일어나 목욕하고 나갈 준비를 하였다. 

배는 오전 8시 도착이고 보통 7시 정도면 이미 사람들이 짐을 다 뺴놓고 줄을 세워둔다;;;

출입국심사 하는 곳이 부관훼리 1대 승객들만 하는거라 공항만큼 복잡하지는 않아 굳이 이렇게 줄을 세워둘 필요는 없으나

그래도 당일치기로 왔다 가 일본에서의 시간이 부족하다면 짐 빨리 싸서 줄 세워두는게 맘 편할 것이다.


시모노세키 항은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 비해 아주 소박하다. 

그래도 좋은 점은 씨몰,다이소,다이마루 다 근처라 부산으로 다시 돌아갈 때 잠깐 쇼핑도 하고 먹을거리도 살 수 있다. 


항구에서 나오면 요런 육교가 보이고 육교를 따라 쭉쭉 갈길을 찾아가면 된다. 

나는 윙 인터내셔널 1박을 신청하여서 항구에서 내리자마자 짐도 맡길 겸 호텔을 찾아갔다. 



오전 8시 도착해서 이것저것 수속밟고 나와도 9시 정도라 출근하는 사람들 몇 보이고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다. 

일본 대도시만 가봐서 그런지 이런 한적함이 너무나 낯설었다. 

야자수도 있고 휴양지 느낌 뿜뿜.

저 앞에 시모노세키의 명물 유메타워가 보인다.

일본은 도시마다 저렇게 전망대를 갖춘 타워를 만들어 놓더라...




그렇게 여유로운 아침 길을 걷고 걸어 윙 인터내셔널 호텔에 도착!

체크인은 너무 일러서 되지 않고 짐을 맡기고 가벼운 몸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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