쵸우마을은 예전에는 사무라이들이 모여사는 동네였다고 한다.
지금도 그 후손들이 아직도 살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주택들이 모여있는 부자동네 느낌이었다.
쵸우마을에 도착하니 부관훼리를 타고 같이 입항한 패키지 관광객들도 보였다. 괜히 반갑 ㅎㅎ
버스에서 내려서 모리저택까지 유유자적 걷는 길이 전혀 지루하지 않을 만큼 주택이 너무 멋졌다!
어떤 집은 굉장히 오래된 일본 전통 가옥이었고 어떤 집들은 세련되게 현대식으로 지어져서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주택에 살고 싶은 꿈이 있음 ㅎ)
집마다 특색이 있게 잘 꾸며놨고 정원관리를 어찌나 잘했는지 집구경 하느라 너무 재밌었다.
외국에 나오면 유명 관광지도 좋지만 이렇게 사람냄새나는 동네 구경하는게 너무 좋더라.
오래된 주택같은데 관리를 잘하고 있는 거 같았다.
비밀의 정원 입구 같은 주택.
보통 주택이라고 보기 힘든 비범한 비주얼.
일본 저택에는 소나무를 조경으로 많이 이용하는 것 같다.
2층 기왓집에 소나무 조경, 옆에는 자갈길까지 센스있게 꾸며놓은 집.
요렇게 새로 지은 멀끔한 건물도 있다.
집 앞의 빨간 우체통이랑 노란 클래식 카의 색감 조화가 이뻐서 한 컷.
지나가다 무궁화가 있어 반가워서 찰칵.
일본에서 무궁화라니! 이질적이지만 반가운 이 마음 ㅎ 애국심이 샘솟는다.
길가에 꽃도 색색깔 너무 이쁘게 잘 심어놓았다.
쵸우마을 구경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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