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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배타고 떠나는 일본여행6)

비가 와서 청량한 공기를 마시며 쵸우마을을 산책하면 모리저택으로 가는 안내판이 곳곳에 있다.

구글맵도 정확하게 인도하기 때문에 겁먹을 필요는 없다.

쵸우마을 내 있는 유명 관광지들이 다 붙어있기 때문에 모리저택만 찾아가면 그 외 코잔지 절이라던지는 금방 찾을 수 있다. 

워낙 관광객이 없는 동네라 사람들이 몰려다니는 길을 따라가도 된다. 


모리저택은 입구부터 부티가 콸콸콸!

지금도 규모가 이렇게 큰데 그 옛날 이정도 집에 살려면 얼마나 대단한 집 사람일까...

입장료는 200엔이지만 옛 일본 주택(저택)도 볼 수 있고 정원이 아름답게 꾸며져있어서 볼만한 가치는 있었다. 



나름 유명 관광지지만 시모노세키시에 관광객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추석연휴였음에도 한국인 관광객으로 붐비지도 않았고

일본은 추석은 쉬지 않는 것인지 일본인들도 조용한 할머니들 아주머니들이 다였다.

진짜 시골 저택에 온 것마냥 신발을 벗고 집안에 들어가 여기저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붐비지 않아서 정원을 돌아다닐 때엔 나 혼자 뿐이라 내 정원인 것 마냥 여유롭게 돌아다녔다. 


액자처럼 문이 열려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엄청난 구조의 다다미 방.




일본 영화에 나올 것 같은 복도.



정원에서 바라본 저택의 모습



어랏. 이제보니 기와가 두장으로 되어있네. 숨겨진 2층이나 다락방이 있는 것인가;;

잘 꾸며진 잔디 좀 보소.

내가 갔을 때에도 정원사가 열심히 정원을 손질하고 있었다.




모리저택을 본 뒤 쵸우마을에서 유명한 안티크 앤 올디즈 카페를 가려했으나!! 오픈시간이 되지 않아 사진만 찍고 다음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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