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 큐슈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가는 후쿠오카, 유후인, 벳부가 아닌 히타라는 곳을 다녀왔다.
이름도 생소하고 대체 어떤 곳일까 궁금했는데 조용하고 물도 좋고 음식도 맛있고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히타에 예약한 료칸에 들어가기 전 식사를 하기 위해 히타 중심지에 주차를 한 뒤
히타마부시로 유명한 센야로 향했다.
식당에는 주차가 불가하였고 근처 주차장에서 주차를 하였다. 가격은 다자이후 주차장과 비슷 ㅎ
히타식 장어덮밥이라는 뜻의 히타마부시로 유명한 센야
입구부터 엄청난 맛집의 기운이!!!쿠오오오오오오~~
저 오른쪽 창문쪽이 부엌인데 저기서 열심히 장어를 구우신다.
여름에 얼마나 더울까...어우
히타마부시 우나기
대자 소자가 있는데 소자로 했는데 적당히 배부르다.
장어 배터지게 먹고 싶으면 대자해도 좋겠지만 양이 생각보다 많다.
일본 쌀밥 넘 맛나서...장어도 맛있지만 밥도 못지않게 맛있음 ㅎㅎㅎ
주문을 하면 위와 같이 4가지 양념을 준다.
장어와 곁들어먹는 소스라고 보면 되겠다. 왼쪽부터 파, 와사비, 유자후추, 갈은 무.
일본식당은 이렇게 시키면 각자 쟁반에 이렇게 주는데 괜찮은 거 같다. 흠~
두근두근. 장어덮밥이 넘나 아름답구나. 또 먹고싶다 ㅠㅠㅠ 으앙
국은 심심한 맛이다. 저 주걱으로 조금씩 퍼서 4가지 양념 곁을어 먹음된다.
한글로 먹는 방법이 있어서 보면서 따라하면 된다~
좋은건 가까이서 한번 더 봐야지.
윤기가 좌르르르르 흐르는 장어!
정말 맛있었다. 엄지척!!
밥을 먹고 나와 히타 중심지 인거 같은데 시내를 걸었다.
카페건물 이쁘다.
여기가 엄청 유명하다는 카페인데. 자리가 없었던가 영업시간이 아니었던가.
암튼 들어가진 못하고 아쉬운 맘에 사진만 찍음.
기념품 가게들이 몇 군데 있어서 구경도 하고 료칸으로 향했다.
유후인처럼 사람들이 엄청 많은 온천도시가 아니라 여유롭고 조용해서 좋았다.
여기가 양조장이 유명하다는데 술을 즐기지 않아 가보진 않았다.
물이 맑고 좋아서 술맛도 좋은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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