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징시루에서 난징동루까지(Feat.릴리안베이커리, 스타벅스 굿즈)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에서 맛있는 커피를 마신 후 기분이 좋아졌다 :) 냐하

카페를 나와 난징시루 근처를 한번 쑥 들러보는데 난징동루처럼 엄청 삐까뻔쩍한 시내는 아니지만

웬만한 식당, 카페가 많은 적당한 규모의 시내였다.

여러 식당 카페, 상점이 모여있는 곳에 이렇게 춘절 장식도 되어있었다.

밤에 불 켜지면 이쁘겠다!

개의 해라 개 캐릭터가 있었는데

너무 못생.....

한국 화장품 가게 많아서 여기가 한국인지 중국인지 ㅎ

상해가면 다들 먹어본다는 그 릴리안 베이커리!!

유명한 빵집이다 보니 웬만한 시내에는 다 들어온 거 같았다.

여기 말고 라플스 시티던가 거기 지하식당가에서도 봄.

다른 빵들도 많이 팔던데 패스하고 오직 타르트!!!

기본 에그타르트 3개와 치즈 타르트 1개 시켜서 포장했다 :)

가격은 25.4위안

무궁생활?

여긴 머하는 곳일까..귀찮아서 안들어가봄.

밖에서보니 다이소같은 생활잡화점같이 보였다.

한국회사인가?

올리브영, 이니스프리도 있음 ㅎ

토니모리, 클럽클리오까지...ㅋㅋ

노점삼들도 있었다. 

멋진 건물이 있길래 봤더니 1층에 투썸플레이스가!

투썸을 끝으로 난징시루 쇼핑거리 관광 끝!

아 여기 코스타 커피 있었다!

영국에서 자주 가던 코스타 ㅠ

신기하게 코스타, 프레타망제는 우리나라 왜 안들어올까?

호오...중국여행 중 코스타커피 종종 보였음.

스타벅스만 안갔더라면 커피 한잔 마시고 싶었는데 아숩!!

난징시루를 보고 난징동루까지 지하철로 이동. (3위안)

2월 설날이지만 푸른 가로수가 많아서 초록초록 느낌이 좋았다~

빙그레 바나나 우유가 진출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난징동루에 있는 큰 빌딩에 광고판이 쫘르르 있었는데 자랑스러웠다! 

미국 못지않게 국기사랑이 남다른 중국.

우리나라도 자랑스러운 태극기 거리에 달아놓으면 좋을 거 같다!

국경일이 꼭 아니더라도 말이다~

서양식 건축물들이 멋스럽다.

지나가다 먹을 거 파는 곳이 있길래 들어가봤는데

수입식품 파는 곳이 있어 가봤더니 한국과자들을 팔고 있었다!

반갑네 초코하임

화이트 화임이 젤 인기인가보다 ㅎ

지나가다 무심코 들어갔던 선물용 과자를 비롯하여 각종 먹거리를 팔던 곳 한켠에

사람들 줄이 길어 보니 패스트리 파이(?)를 파는 곳이었다.

궁금해서 나도 덩달아 줄을 서봄.

신기했던 건 여기서도 다들 알리페이 같은 앱으로 결제를 했다는 점. 와.....대박

나는 많이 사고 싶지 않아 쪼끔을 외쳤지만 ㅎ

단호한 아주머니께서 더 이상은 못덜어준다고 ㅠ...무서웠음.. 그냥 샀음.

31위안치나 삼 ㅋ

가게 간판. 유명한 덴가요?

요렇게 나비 모양 파이.

맛은 있다! 호홍..근데 너무 많아 꺄 ㅠ

가게를 나오자 어느새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다.

발도 너무 아프고 아까 스타벅스에서 샀던 텀블러랑 컵도 점점 무거워져

호텔에 잠깐 쉴겸 들르러 갔다.

가는 길에 미니소가 있어 구경하러 갈까 했는데 사람대박많고 가게는 대박 좁음 ㅋㅋㅋㅋ

들어갔다가 고대로 나옴.

난징동루에서 아마도 젤로 유명한

지오다노의 I♡SH

별거 아닌 거 같아보이는 광고판이 관광명소가 되기도 한다는 점.

난징동루에서 숙소까지 걸어오는데

위웍 오피스 발견!

우와 wework 상하이 지점인건가? 

아까 난징시루에서 사놓고 못먹은 릴리안 베리어리 타르트 개봉식을 갖겠습니다. 

두~~둥!!

아 비록 들고 다닌다고 에그타르트가 좀 찌그러졌지만

맛이 진짜 기가막힘!!

에그타르트 먼저 먹고 치즈를 먹었더니

분명 맛있는데 치즈가 묵직해서 목이 매임..ㅎ

맛은 에그타르트 압승!!

따뜻할 때 먹음 더 맛있었겠지? 식었는데도 이렇게 맛있는데 ㅎ

KFC에그타르트보다 100배 맛남!!!

릴리안 베이커리 한국 들어왔음 좋겠다. ㅠㅠ

(가격이 2개로 뛰겠지?)

그리고 이놈의 패스트리 파이...

이거 언제 다먹냐고 ㅋㅋㅋㅋ

결국 여행이 끝나도록 다 먹지 못하고 버림...ㅠㅠ아줌마 미워요..난 쪼금만 달라했쫘나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에서 구매한 내꺼 머그컵이랑 선물용 보온병.

요게 이뻐서 샀는데 넘나 무거웠다 ㅠ

컵 놓쳐서 발등 찍으면 천국각.

상하이 지점에서만 파는 거라 더 맘에 듦 :D

머그컵의 가격은 159위안...사악하도다!!!

그래도 상하이 여행 기념품으로 만족합니다.

상하이 여행 1일차 반나절의 관광을 마치고

잠깐 침대에 너부러진 후 정신을 챙기고 저녁을 먹으러 나왔다 ㅎ